2013년 2월 7일 목요일

Shibuya X Hongdae [Part 1.]


안녕하세요. 
Jinon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Hayashi씨와의 블로그 'The boy from Seoul & Tokyo'의 자매 블로그와 같은건데요, 조금 더 음악으로 테마를 좁힌 느낌이에요. 한국과 일본의 뮤지션을 시작으로, 음악 관계자의 인터뷰, 관련 글의 번역, 보사노바에 대한 것들을 이곳에서 적어보려 합니다. 타이틀은 요 1년간 블로그를 하면서 저 자신에 대해 '메신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 있었기 때문에, 'MESSENGERS'로 정했습니다. 

こんにちは。
ジノンです。

この度、新しいブログを始めました。林さんとのブログ『The boy from Seoul & Tokyo』の姉妹ブログのようなものですが、もう少し音楽にテーマを絞った感じです。韓国と日本のミュージシャンをはじめ、音楽関係者のインタビュー、関連文章の翻訳、ボサノバのことなどをこちらで書か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タイトルはこの1年間、ブログをやりながら自分の中で『メッセンジャー』になりたいという思いがありましたので、『MESSENGERS』にしました。



한국과 일본의 인디 아티스트가 상대방 나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되기에는, 상대방 나라의 시점에서 본 고유의 카테고라이즈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 그것이 한국에서는 '시부야계'로, 일본에서는 Hayashi씨의 '한국 보사'로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보통 한국에서 시부야계는 시부야를, 일본에서 '한국 보사'는 홍대를 각기 생각해내기 때문에, '시부야계와 한국 보사', '도쿄의 시부야, 서울의 홍대'라는 테마로 음악과 지역에 관해서 Hayashi씨와의 대담 코너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부야 X 홍대, 1회 시작하겠습니다.  


韓国と日本のIndies Artistがお互いに相手の国に定着できるようになるには、相手の国の視点からみた固有のカテゴライズが大きな役割をしていて、それが韓国では『渋谷系』で、日本では林さんの『韓国ボッサ』になると思います。あとは、普通に韓国だと渋谷系は渋谷を、日本だと韓国ボッサはホンデを普通に思い出せることもありますので、『渋谷系と韓国ボッサ』、『東京の渋谷、ソウルのホンデ』というテーマで音楽と街のことについて林さんとの対談コーナを連載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

では、渋谷×ホンデ、第1回目です。



Part 1. 시부야계와 한국 보사 | 渋谷系と韓国ボッサ

Hayashi (이하, H) : 그럼, 저부터 서울의 음악 신에 대해서 질문드릴께요. 먼저, 저는 이걸 '한국 보사'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이런 음악은 언제부터 나온건가요? 

Jinon (이하, J) : Hayashi씨께서 말씀하고 계신 '한국 보사'라는게, 보사노바가 아니라 소위 K-POP과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조류'로서의 한국 인디 음악이라고 생각드는데요, 저는 그 '새로운 조류'가 어느 시기에 한번에 등장했던 것이 아니라, 80년대 후반~90년대 전반까지의 한국에서 나온 양질의 팝 사운드를 좋아해서, 그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했던 뮤지션들이 서서히 등장하면서 만들어진게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음, 한국 인디 음악이라는 분위기로는 1996년쯤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많이 얘기하지만요. 

林(以下H)「それでは僕からソウルの音楽シーンについて質問しますね。まず、僕は韓国ボッサって呼んでるんですけど、そういう音楽はいつ頃から出てきたんですか?」

ジノン(以下J)「林さんが仰っている韓国ボッサって、ボサノバではなくいわゆるK-POPとは違う形の『新しい波』としての韓国のIndies Musicという感じだと思いますが、僕はその『新しい波』はある時期に一気に登場したのではなくて、80年代後半~90年代前半までの韓国の良質なポップサウンドが好きで、その影響で音楽を始めたミュージシャン達が徐々に登場しながら作られた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うーん、韓国のIndies Musicという感じとしては1996年頃から登場し始めたとよく言われますが」

H : 한국은 지금 카페 붐이라고 일본에서 자주 보도되어지고 있어요. '한국 보사'는 카페 붐과 관련이 있는건가요? 덧붙여서, 카페 붐은 언제쯤부터 시작되었나요? 

J : 카페 붐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그다지 없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홍대에 지금과 같은 느낌의 카페가 등장했던것은 10년전쯤인듯 한데요, 이미 그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홍대에 인디 음악이 정착해 있던 분위기여서요. 저도 그랬지만, 라이브를 보러가는 장소로서의 카페라는 감각은 없었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90년대부터 신촌과 홍대에 있었던 클럽에 가서 라이브를 보거나 했습니다. 드럭이나 롤링스톤즈 같은 곳인데요. 물론, 락과 펑크가 아무튼 대단했었던 시기여서, '한국 보사'와 같은 느낌과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카페 뮤직과 같은 카테고라이즈도 한국에서는 없는 분위기고요. 가게마다 다양한 좋은 취미들이 BGM으로 표현될 수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으로는, 지금과 같은 카페에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4-5년전부터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하고요. 

H 「韓国は今カフェブームだと日本でよく報道されています。その韓国ボッサはカフェブームとの関係はあるのでしょうか? ちなみにカフェブームはいつ頃からなのでしょうか?」
J 「カフェブームとは直接的な関係はあまりないような気がします。ホンデにいまのような感覚のカフェが登場したのは10年前ごろだと思いますが、もうその時点である程度ホンデにIndies音楽が定着していた感じですので。僕もそうでしたが、ライブを楽しめる場所としてカフェという感覚はなかった時期ですね。ですので、その当時は90年代から新村(シンチョン)やホンデにあったクラブに行ってライブをみたりしました。DRUGとかRolling Stonesのようなところですが。もちろん、ロックやパンクがとにかくすごかった時期ですので、韓国ボッサのような感覚とは違うかもしれませんが。あとは、カフェミューシックのようなカテゴライズも韓国ではない感じですし。お店の様々な良い趣味がBGMとして表現できる感覚だと思います。あとは、いまのようなカフェでライブを楽しめるのも4-5年くらい前からの動きだと思います」


H : 역시 한국 인디 음악이 유행하고 있는 곳은 홍대인가요? 강남 사람들은 안듣고 있나요? 

J : 확실히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상징으로서의 홍대는 있을테고, 다양한 장르의 개성 풍부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직장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의 발신지로서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강남에 있는 사람들도 들을거라고는 생각해요. 물론, 홍대의 좌판에서는 Carla Bley의 Lawns 같은 곡을 들을 수 있지만, 강남의 좌판에서는 들을 수 없다라는건 있겠지만요. (웃음) 음, 최근 홍대의 메인 스트리트도 같겠네요. 강남이라고해도 사람에 따라 가리키는 장소가 다르지만,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도쿄로 예를 들자면, 니시신주쿠(西新宿)나 심바시(新橋)와 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H 「やっぱり韓国のインディーズが流行っている場所はホンデなのでしょうか?カンナムの人は聞いていないんですか?」

J 「確かにアンダーグラウンド文化の象徴としてのホンデはありますし、色んなジャンルの個性豊かな人々が働いてる職場等が密集しているので、情報の発信地としても役割は多いと思いますが、カンナムの人も聞いていると思います。もちろん、ホンデの屋台ではCarla BleyのLawnsのような曲を聞けますが、カンナムの屋台では聞けないと思いますけど。(笑) うーん、最近はホンデのメインストリートも同じでしょうか。カンナムだとしても人によって指してるところが違いますけど、地下鉄2号線のカンナム駅を東京に例えると西新宿とか新橋のような感じはあります」


H :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YouTube로 검색하면 꼭 카페 벨로주(cafe Veloso)에서의 라이브 영상이 나오는데요, 역시 카페 벨로주가 중심에 있나요? 다른 유명한 라이브하우스와 클럽, 혹은 페스티벌이랄까 이벤트는 있는지요? 

J : 물론 카페 벨로주도 그렇지만, 최근에는 제비다방과 같은 곳도 있고요, 홍대 주변에 있는 라이브하우스와 클럽을 중심으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년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같은 페스티벌에서도 '한국 보사' 스타일의 뮤지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H 「僕が好きなアーティストをyoutubeで検索すると必ずカフェ・ヴェローゾでのライブの動画があるのですが、やっぱりカフェ・ヴェローゾが中心なのですか? 他に有名なライブハウスやクラブ、あるいはフェスティバルとかイベントとかはあるんですか?」

J 「もちろん、カフェ・ヴェローゾもそうですが、最近はゼビダバンというところもありますし、ホンデの周辺にあるライブハウスやクラブを中心にライブ活動をしています。あとは、毎年開かれるGrand Mint Festivalのようなフェスでも韓国ボッサ系のミュージシャンに出会うことができます」



H : 아티스트와 소속 레이블에 대한 것도 가르쳐주세요.

J : ANTENNA MUSIC (TOY, Lucid Fall, Peppertones 등)、Magic Strawberry Sound (옥상달빛, YOZOH, LUCITE TOKKI 등), Luova Factory (가을방학 등)과 같은 소속 사무실이 있습니다. 앨범 발매 레이블은 Pastel Music, Happy Robot Record등이 있어요. 

H 「アーティストや所属レーベルのことなんかを教えて下さい」
J「ANTENNA MUSIC (TOY、Lucid Fall、Peppertones等)、Magic Strawberry Sound (屋上月光(OKDAL)、YOZOH、LUCITE TOKKI等)、Luova Factory (秋休み等)のような所属事務所があります、アルバムの発売レーベルではPastel Music、Happy Robot Record等があります」


H : 일본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영어와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한국인 비지니스맨은 루시드폴을 모르는 사람도 자주 있는데요, 듣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지요? 대학생이라던가 그런가요?

J : 물론 홍대 주변은 문화와 예술 관련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이러한 음악에 공감해서 접하고 있는 비율이 높을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평범한 회사원과 직장인 여성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은 확실하겠지만요, 10대부터 제 바로 윗세대까지도 듣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에 한정되어지지는 않을거 같아요. 아마도 어떤 종류의 공통된 감각이 있어서, 거기에 공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세대와 직종에 제한없이 듣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 「日本で働いている英語や日本語が出来るビジネスマン韓国人はルシッド・フォールを知らない人がよくいるのですが、聞いている人はどんな人達ですか?大学生とかですか?」
J 「もちろん、ホンデ周辺は文化や芸術関連の仕事をやっている人も多いですので、その人達はこのような音楽に共感して接している割合が高いとは思いますが、普通のビジネスマンやOLもいると思います。女性の割合が高いのは確かなことですが、10代から僕の一つ上の世代までも聞いていると思いますので、大学生に限られないと思います。たぶんある種の共通の感覚があって、それに共感している人なら世代や職種に限らず、聞いていると思います」



H : 문학, 영화, 만화, 클럽등과의 관련은 있나요? 

J : 일본에 관한 것을 예를 들어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와 아베 야로의 '심야식당'같은 느낌일까요? 한국의 FM라디오라면 유희열의 All That Music이나 '라디오천국' 같은 방송에서의 분위기의 영향이 매우 관련성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H 「文学や映画やマンガやクラブとかに関係はありますか?」

J 「日本のことで例えてみますと、村上春樹や安倍夜郎の『深夜食堂』という感じでしょうか。韓国のFMラジオだとYoo Hee-yeolのAll That Musicとか『ラジオ天国』のような番組の感覚の影響ってすごくかかわりがあったと思います」


H : 서울 이외의 지역은 어떤가요?

J : 물론 부산과 대구에서도 서울과 같은 경향은 있지만, 서울과 그 주변의 수도권에 모여있는 느낌은 있습니다. 

H 「ソウル以外の地域ではどうですか?」

J 「もちろん、プサンやテグでもソウルのような動きはありますが、ソウルやその周辺の首都圏に集まっている感じはあります」


H : 이런 음악들을 한국 사람들은 어디에서 정보를 얻고, 어떻게 구입을하나요? 모두가 체크하고 있는 잡지와 웹 사이트가 있나요? 

J : 잡지라면 음악 잡지보다도 PAPER나 Street H와 같은 컬쳐와 지역을 다루고 있는 잡지가 될 듯 합니다. 요 몇 년간은 TV드라마의 사운드트랙에서 참가하고 있는 형태도 많기 때문에, 그 방송이 계기가 되는 것도 있을지모르고요. 그 다음으로는 카페와 가게에 배치되어 있는 자료를 보거나, 친구들 사이에서의 입소문등도 있을 것 같아요. 

H : 그렇군요. 서울 인디 신, 앞으로도 점점 흥미로워질 듯 하네요. 

H 「その音楽を韓国人はどこで情報を知って、どうやって手に入れてるんですか? みんながチェックする雑誌やWebサイトがあるんですか?」

J 「雑誌だと音楽雑誌よりもPAPERとかStreet Hのようにカルチャーや街を扱っている雑誌になると思います。この何年間はテレビドラマのサントラで参加している形も多いですので、その番組がきっかけになることもあるかもしれません。あとは、カフェやお店で配置されている資料をみたり、友達同士の口コミ等だと思います」

H 「なるほど。ソウルのインディーズ・シーン、これからますます面白くなりそうですね」


J : 그럼, 이번에는 제가 시부야계에 대해 질문을 드려볼께요. 시부야계는 어떤 음악인가요? 언제쯤부터 나온거에요? 

H : 1990년대에 초반부에요. '피지카토 화이브'와 '플리퍼즈 기타'라고 하는 영국의 네오 어쿠스틱과 미국의 1960년대 음악에 영향을 받은 밴드를 가리킵니다. 

J 「では、今度は僕が渋谷系について質問しますね。渋谷系はどういう音楽ですか、いつ頃から出てきたんですか」

H 「1990年代の最初の方ですね。ピチカート・ファイブやフリッパーズ・ギターといったイギリスのネオアコースティックやアメリカの1960年代の音楽に影響を受けたバンドのことを指します」




J : 그 당시의 도쿄, 혹은 시부야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H : 1980년대가 끝나갈 무렵, 파르코 문화라는게 있었어요. 시부야의 코우엔도오리(公園通り) 쪽이 세련된 분위기로 되었던게 우선 하나이고요. 그리고 WAVE라는 대형 CD매장이 생겨서 유럽의 음악과 브라질 음악, 예전 영화 음악 같은 것을 간단히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WAVE에서 근무하고 있던 사람들이 다른 매장과 뮤지션, 프로듀서로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그 흐름이 꽃피워지게 된 것이 1990년초였어요. 그 무렵은 시부야의 우다가와쵸(宇田川町)에 있던 HMV가 시부야계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J 「その当時の東京あるいは渋谷の雰囲気は?」

H 「1980年代の終わり頃、パルコ文化というものがあったんですね。渋谷の公園通りの方がお洒落になったのがまず一つ。そしてWAVEという大型CDショップが出来てヨーロッパの音楽やブラジル音楽、昔の映画音楽なんかを簡単に聞くことが出来るようになりました。その後、WAVEで働いていた人たちが違うお店やミュージシャンやプロデューサーとして働き出してその流れが花開いたのが1990年の頭という感じでした。その頃は渋谷の宇田川町にあったHMVが渋谷系をひっぱっていました」


J : 시부야계라는 음악에서 시작되어서, 유행했던 것 같은게 있었나요? 시부야계는 당시 전반적으로 젊은이 중심의 무브먼트일까요? 그렇지않으면, 어느 특정한 계층 사이에서의 것일까요?

H : 시부야계는 음악이 중심이지만, 그 후 카페 붐에는 다소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당시 전반적인 젊은이들의 문화는 아니었습니다. 그 후, 초식계 남자라는 명칭이 나왔지만, 그 명칭에서 상징되어지듯이 스포츠 같은 것은 잘 못하고, 무라카미 하루키 같은 작가를 좋아하며, 영화와 예술에도 관심이 깊은 문과계 사람들에게 지지되어졌던 문화였어요. 덧붙여서, 당시 보사노바 CD가 일본에서 3000장 발매되면, 그 중 2000장은 시부야에서 팔렸다고 얘기되어지고 있었기때문에, 매우 수도권 중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J 「渋谷系という音楽から始まって、流行ったこととかあったんですか。渋谷系って当時の全般的な若者中心のムーブメントでしょうか。それとも、ある特定の階層の間でのことでしょうか」

H 「渋谷系は音楽が中心ですが、その後のカフェブームには多少影響を与えていますね。当時の全般的な若者の文化ではなかったです。その後、草食系男子という言葉が出てきたのですが、その言葉に象徴されるようにスポーツとかは苦手で村上春樹とかが好きで、映画や芸術にも詳しい文科系の人達に支えられた文化でした。ちなみに当時、ボサノヴァのCDが日本で3000枚発売されたら、そのうちの2000枚は渋谷で売れたと言われていましたのでかなり首都圏中心だったと思います」


J : 시부야계라는 말은 시대에 따라, 장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해석되어진다고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예를들면, 지금 시부야계라고 하면 그다지 좋지 않은 느낌의 인상이 된다던가, 그런 류의 이야기인데요.

H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라는 만화와 영화는 아시고 계시나요? [바로가기] 사실은 시부야계 밴드를 하고싶었던 남자가 헤비메탈 밴드를 하게된다는 이야기인데요, 그 영화에서는 시부야계 음악도 부끄러운 장르로서 그려지고 있어요. 예를들면 지금 '보더 셔츠를 입고 있는 여자는 인기가 없다'라고 인터넷상에서 많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보더 셔츠 = 시부야계'이기 때문에, 약간 오래된 이미지일련지도 모르겠습니다. 

J 「渋谷系という言葉は時代によって、ジャンルによって結構様々な解釈になると聞いたことがありますが、本当にそうですか。例えば、いま渋谷系って言うとあまりよくない感じの印象になるんだとか、そんな感じのことですけど」

H 「『デトロイト・メタルシティ』というマンガと映画はご存知でしょうか?[LINK] 本当は渋谷系のバンドをやりたかった男の子がヘビメタバンドをやることになるという話なのですが、その映画では渋谷系の音楽も恥ずかしいジャンルとして描かれています。例えば今『ボーダーのシャツを着ている女の子はもてない』とネット上でよく話題になっているのですが、『ボーダーのシャツ=渋谷系』なので、ちょっと古いというイメージかもしれません」


J : 당시 유명했던 라이브 하우스, 클럽, 이벤트와 가게등은 있었나요? 

H : 라이브하우스는 특별히 시부야계를 의식한 곳은 없어요. 시부야계 밴드는 라이브하우스에서는 별로 연주하지 않았을련지도 모르겠고요. 쿼트로가 유일하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클럽이라고 해야하는지 어떤지 어려운 내용이지만, 시부야계의 가장 오래된 곳은 '바 아오야마'에요. 30명정도밖에 들어갈 수 없는 작은 바인데요, 보통 고니시 야스하루(小西康陽)와 UFO등이 DJ를 하고 있었어요. 오르간 바(Organ Bar)와 프리 소울(Free Soul)은 역시 시부야계의 중심이죠. 다음으로는 blue나 Room도 있습니다.

J 「当時有名だったライブハウス、クラブ、イベントやお店などはありますか」

H 「ライブハウスは特に渋谷系を意識した箱はないですね。渋谷系のバンドはライブハウスではあまり演奏しなかったからかもしれません。クワトロが唯一そうかもしれません。クラブというべきかどうか難しいのですが、渋谷系の一番の老舗はバー青山ですね。30人くらいしか入れない小さいバーなのですが普通に小西康陽やUFOなんかがDJしていました。オルガン・バーとフリー・ソウルはやっぱり渋谷系の中心ですよね。あとはblueとかroomとかもあります」




J : 문학, 영화, 만화 같은 것과 관련은 있었나요? 

H : 영화는 'CD재발매'와 같은 분위기로 '비디오화 및 재상영'과 같은 움직임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로슈포르의 연인들 (Les Demoiselles de Rochefort)'이에요. 또, 이탈리아와 브라질의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영화의 사운드 트랙 CD가 많이 나오는 재미있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만화와 문학도 아마 찾아보면 뭔가 있을 듯 하지만요,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J 「文学や映画やマンガとかに関係はありますか?」

H 「映画は『CD再発』と同じような感じで『ヴィデオ化および再上映』のような動きがたくさんありました。僕が個人的に覚えているのは『ロシュフォールの恋人達』ですね。あとイタリアやブラジルの誰も観たことない映画のサントラのCDがたくさん出るという面白い現象もありました。マンガと文学もたぶん探せば何かありそうですが、今ちょっとおもいつきません」


J : 음악적으로는 레어 그루브나 도쿄에서의 카페 뮤직에 연결 고리가 있었을까요? 

H : 레어 그루브와 시부야계는 물론 관련성이 매우 있었습니다. 시부야계의 아티스트는 DJ감각으로 예전 음악을 '인용'한다는 새로운 감각을 일본 팝 음악에 가지고 들어왔어요. 도쿄의 카페 붐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전반인 느낌인데요, 보사노바와 라운지 음악을 '카페 뮤직'이라는 카테고리로 소개하는 형태가 유행했었습니다. 그 중심은 아프레미디(Cafe Apres-midi)라는 카페의 하시모토 토오루(橋本徹)가 만든 컴필레이션 CD였기 때문에, 시부야계의 연장선상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J 「音楽的にはレアグルーヴとか東京でのカフェミュージックに繋がりはあったんでしょうか」

H 「レアグルーヴと渋谷系はもちろん繋がりはすごくありました。渋谷系のアーティストはDJ感覚で昔の音楽を『引用』するという新しい感覚を日本のポップ・ミュージックに持ち込みました。東京のカフェブームは1990年代の終わりから2000年代の前半という感じなのですが、ボサノヴァやラウンジ音楽を『カフェ・ミュージック』というカテゴリーで紹介するという形が流行りました。その中心はアプレミディというカフェの橋本徹がつくったコンピレーションCDでしたので、渋谷系の延長線上という感じでした」



J : 지금 시부야에서 당시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있나요? 

H : 실은 그렇게는 있지않지만, 우선 가장 처음으로 생각드는 것은 Bar Music일까요. Bar Music은 이전 아프레미디에서 근무했던 나카무라 토모아키(中村智昭)가 경영하고 있는 곳이라서, 시부야계의 현재의 모습과 같은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사라바 도쿄(SARAVAH東京)라는 삐에르 바루(Pierre Barouh)의 부인께서 경영하고 있는 라이브 하우스가 있어서, 그 곳에서 때때로 열리는 Bar Buenos Aires라는 이벤트도 현재의 시부야계의 모습일련지 모르겠습니다. 

J 「いま渋谷のなかで当時のイメージを感じられる場所はあるんですか」

H 「実はそんなにはありませんが、まず一番最初に思いつくのはBar Musicでしょうか。Bar Musicは以前アプレミディで働いていた中村智昭が経営しているお店なので渋谷系の現在の形のようなスタイルが楽しめると思います。後はサラヴァ東京というピエール・バルーの奥様が経営しているライブハウスがありまして、そこで時々あるBar Buenos Airesというイベントも現在の渋谷系の形なのかもしれません」


J : 지금 한국의 10~20대 젊은층에게는 아마 이 곡이 시부야계라는 느낌이 많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방금전 '한국 보사'의) 한국의 FM라디오에서도 많이 방송이 되어서, 어떤 의미로는 시부야계의 상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의견이나 감상을 들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H : Harvard가 한국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저는 new korean music guidance라는 책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에 젊은층이 일본의 음악을 들어준다는 것은 솔직히 매우 기뻐요. 하지만, 2013년 도쿄에 살고 있으며, 평상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재즈를 듣고 있는 저로서는 한국의 음악은 일본의 시부야계의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루시드폴, 드린지오, 혹은 장르는 다르지만 소녀시대 쪽이 '재미있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좀 복잡해서 Jinon씨께 전해질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J 「いま韓国の10~20代の若者にはたぶんこの曲が渋谷系という感覚が多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が、(先程の韓国ボッサの)韓国のFMラジオでも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になって、ある意味渋谷系の象徴になっています。この現象についてのご意見とかご感想を聞かせて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

H 「ハーバードが韓国で受けているという話は僕はnew korean music guidanceという本で初めて知りました。韓国の若い人が日本の音楽を聞いてくれるのは正直、すごく嬉しいです。でも、2013年の東京に住んでいて、普段はブラジルやアルゼンチンやジャズを聞いている僕としては、韓国の音楽は日本の渋谷系の影響を受けていないルシッド・フォールやドリンジ・オー、あるいはジャンルが違いますが少女時代の方が『面白い』と感じます。この話はちょっと複雑なのでジノンさんに伝わるかどうかわかりませんが」




계속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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